김수현 10년만에 亞투어…‘눈물의 여왕’ 열기 잇는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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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36)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운을 아시아 투어로 이어간다.

그가 해외에서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여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김수현은 2014년 9개 도시를 순회한 '퍼스트 메모리즈(1st Memories)' 이후 10년 만에 투어를 여는 만큼 다음 작품을 찍기 전에 최대한 많은 도시의 팬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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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방콕서 ‘2024 김수현 亞투어-아이즈 온 유’
22,23일엔 일본 요코하마서 팬들 만나
필리핀·대만·인니·홍콩 공연도 조율중
tvN ‘눈물의 여왕’으로 해외 인기를 입증한 배우 김수현이 10년 만에 아시아 투어 ‘아이즈 온 유’를 연다. 사진제공|tvN
배우 김수현(36)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운을 아시아 투어로 이어간다. 그가 해외에서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여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드라마의 해외 인기를 발판 삼아 한류스타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는 각오다.

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6월 15일 태국 방콕 선더돔 스타디움에서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아이즈 온 유’를 연다. 선더돔은 앞서 NCT 127, 에스파, 아이브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이용하면서 태국 대표 돔 공연장으로 꼽힌다.

이어 6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팬들을 만난다. 피아 아레나 MM은 1만 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티켓 가격은 1만3000엔(약 11만4300원)으로 책정됐다.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한 공연에 1인당 최대 4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소속사는 이후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 추가로 공연하기 위해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개최 도시를 늘리기 위한 협의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2014년 9개 도시를 순회한 ‘퍼스트 메모리즈(1st Memories)’ 이후 10년 만에 투어를 여는 만큼 다음 작품을 찍기 전에 최대한 많은 도시의 팬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차기작으로 ‘가짜 명품’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 ‘넉오프’를 확정하고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고시청률 24.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4일과 5일 스페셜 방송인 ‘눈물의 여왕: 기적 같은 기록.zip’으로 미공개 장면 등을 선보이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수현이 10년 만에 가창한 삽입곡 ‘청혼’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면서 뒤늦게 OST 앨범을 향한 인기까지 불 지폈다. ‘청혼’을 포함한 12곡이 수록된 실물(피지컬) 앨범은 20일 공식 발매에 앞서 최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7일 오후 음반 판매 사이트 핫트랙스에서 다양한 아이돌 그룹 앨범들과 경쟁해 실시간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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