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도 2억 껑충...강남선 집한채 50억, 신고가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4월 서울에서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신고가 거래...1위 강남, 2위 양천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신고가 경신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32건)로 집계됐다.
3월 대비 4월 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성북구였다.
성북구 정릉동 '청구' 전용 83㎡가 2019년 10월 3억2500만원 거래된 이후 올 4월 5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올 4월 서울에서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고급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고 향후 개발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월대비 신고가 거래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신고가 경신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32건)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를 보면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51㎡의 경우 지난달 47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44억5000만원을 경신했다.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 121㎡도 지난달 47억6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2020년 11월 31억5000만원을 뛰어넘었다. 다음으로는 양천구가 18건으로 많았다.
3월 대비 4월 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성북구였다. 3월 4건에서 4월 12건으로 늘었다. 뒤를 이어 △중랑구 (3월 6건→4월 10건) △영등포구(3월 10건→4월 14건) △노원구(3월 6건→4월 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정릉동 '청구' 전용 83㎡가 2019년 10월 3억2500만원 거래된 이후 올 4월 5억8000만원에 팔렸다. 소규모 단지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5년만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성북구 정릉동 '우정에쉐르'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5억6000만원에서 올 4월 5억8000만원에 계약됐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 지속과 정책 대출 등의 영향으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강남이나 한강변 등 고가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오히려 가격 흐름이 둔화했을 때 가격상승을 기대하는 수요 영향으로 최고가 경신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방 관계자는 "최고가 경신과 거래량 증가 등에 따라 집값 향방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급격히 위축됐던 거래가 올해 들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국지적 현상으로 부동산 호황기였던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최고가 거래 비중이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외 경제 불안 요소들이 산적해 있어 아파트값의 상승 확대를 전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