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대 함께 만드는 주말농장, 작물 쑥쑥 교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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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댐 주변지역 어르신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주말농장에서 매달 만나 세대 교류의 싹을 틔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K-water 나눔복지재단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 허미숙) DAM(담)선배시민클럽은 최근 복지관에서 춘천 신북읍 천전초교 학생들과 함께 '세대공감 주말농장 열음식'을 개최했다.
선배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후배시민인 초등학생들에게 작물 가꾸는 법을 알려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사회 1·3 세대간 친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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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주말농장 열음식
지역사회 1·3세대 친밀감 형성
춘천 댐 주변지역 어르신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주말농장에서 매달 만나 세대 교류의 싹을 틔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K-water 나눔복지재단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 허미숙) DAM(담)선배시민클럽은 최근 복지관에서 춘천 신북읍 천전초교 학생들과 함께 ‘세대공감 주말농장 열음식’을 개최했다.
선배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후배시민인 초등학생들에게 작물 가꾸는 법을 알려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사회 1·3 세대간 친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미래 세대가 선배시민들에게 지혜를 물려받는다는 의미도 함께 나눴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선배시민 12명과 천전초 학생 12명은 4개의 모둠을 각각 구성, 자기 소개를 하며 밭 디자인 등 향후 활동 계획을 함께 짰다. 각자 좋아하는 작물과 잘 자랄 수 있는 작물을 공부한 후 옥수수·토마토·참외·고구마 등을 키우기로 했다.
최대영 소양강댐노인복지관 팀장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던 어린이들도 어르신들이 먼저 다가가 이름 등을 묻자 긴장을 풀었다”며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사회성도 기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배시민 고도성 씨는 “미래세대와 만나니 큰 활력이 된다. 어린이들이 작물을 기르는 기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공경심을 키우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함께 심는 농작물처럼 아이들의 몸과 마음도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가빈 학생은 “농부는 가장 의미있는 일을 하는 사람 같다. 1년 내내 생명을 키워 모든 생명을 먹여 살린다”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같이 농사를 지어서 더욱 소중한 경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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