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모든 권역 실내체육시설 갖춘다

연내 간동지역 체육센터 준공
실내 체육관·웨이트 시설 조성
최문순 군수 “기반 조성 최선”

화천군 간동면에도 올해 안에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 화천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르면 올 가을 준공을 목표로 간동면 유촌리에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완성될 경우 화천권역과 사내권역, 상서권역에 이어 간동권역까지 화천지역 모든 권역이 실내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실내 문화체육시설’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2141㎡ 규모로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을 비롯해 독서문화를 증진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설립 목표에 맞춰 해당 시설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건립한다.

또한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간동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조성해 실내·외 스포츠 활동을 연계할 수 있어 간동지역 생활체육 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와 인접한 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을 겸한 야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천지역의 경우 화천읍·하남면 권역에는 화천체육관과 국민문화체육센터, 사내면에는 사내 실내체육관, 상서면에는 DMZ 실내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간동면의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전지역 실내 체육관 시대를 여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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