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원 치료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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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떠난다.
민주당은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알각에서 나오는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이 대표가 휴가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민주당은 이 대표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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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다”며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시간이 지나면 치료 받기도 마땅치 않을 거 같아서 휴가를 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전반적인 검진과 시술 등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앞서 1월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해 초 목 부위를 다쳤다. 이에 2주간 회복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또 당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건강 이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휴가에 받을 치료는 올해 초 이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민주당은 선을 그었다.
알각에서 나오는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이 대표가 휴가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민주당은 이 대표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14일 예정된 대장동 관련 재판에는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도 돼 별도의 기일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휴가 기간 동안엔 정청래 최고위원이 회의 사회권을 대행한다. 이 기간에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열리지 않고, 이 대표는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8일까지 최고위원회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접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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