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정웅인, 장승조 뺑소니 피해자 유기한 범인이었다

김종은 기자 2024. 5.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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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정웅인의 비밀이 밝혀졌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최종회에서는 설우재(장승조)가 지난 날의 죄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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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정웅인의 비밀이 밝혀졌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최종회에서는 설우재(장승조)가 지난 날의 죄를 시인했다.

이날 기업경영대상에서 무진 그룹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은 설우재는 "저는 살인자입니다. 2009년 12월 24일에 뺑소니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저희 아버지(정웅인)가 무원산에 유기했습니다. 제 말이 틀렸나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설우재는 설판호를 바라보며 "며칠 전에 무원산에 남성 시신과 여성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는 뉴스 보고 어떠셨냐. 그 시신 아버지가 유기하신 거 아니냐. 그날의 진실을 아는 건 저희 둘뿐이니 직접 말씀해 보세요. 시신을 유기한 게 저인가요, 아버지인가요. 결국 그날의 죄 때문에 더 큰 죄가 독처럼 퍼지게 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설판호는 곧장 자리를 떠났고, 설우재의 초대로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헌(연우진)은 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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