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미 대니얼스, 오늘 증언대에 나설수 있어"…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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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형사 법정에서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 관련 13일 째 공판이 속개된 가운데 입막음의 타깃인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가 이날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대니얼스의 변호사가 말했다.
2016년 대선 투표 수 주 전에 트럼프 선거본부와 그의 집사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대니얼스에게 트럼프와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13만 달러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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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뉴욕시 형사 법정에서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 관련 13일 째 공판이 속개된 가운데 입막음의 타깃인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가 이날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대니얼스의 변호사가 말했다.
변호사 클락 브루스터는 AP 통신에 대니얼스가 이날 증인으로 법정 증언대에 서라는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니얼스는 실명이 스테파니 클리포드다.
이 같은 증언 요청은 뉴욕주 검찰 소속 뉴욕시 맨해턴 지검이 하게 된다.
이날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의 증인이 누구인지 "최근에야 통보받았다"면서 좀 더 여유있게 알려줬어야 마땅하다고 불평했다.
2016년 대선 투표 수 주 전에 트럼프 선거본부와 그의 집사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대니얼스에게 트럼프와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13만 달러를 지불했다.
당시 대니얼스는 2006년 7월 서부 레이크 타호의 유명인사 골프 회동 때 트럼프와 '어색하고 예상하지 못한 성적인 만남'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트럼프는 대니얼스와의 성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코언은 대니얼스에 돈을 지불했는데 대니얼스의 당시 변호사는 대니얼스가 타블로이드 내셔널 인콰이러 지나 텔레비전 방송에 트럼프와의 성적 만남을 사실이라고 확인해주는 진술을 할 생각이라고 코언 측에 시사했다.
뉴욕시 맨해튼 지검의 알빈 브랙 검사장은 지난해8월 대배심에서 트럼프가 이 같은 입막음 돈을 지불한 뒤 선거 신고 및 재단재정 서류에 법률 비용으로 거짓 기재한 사기와 선거법 위반 등의 34가지 혐의의 기소 가(可) 판정을 받아 기소했다.
재판은 지난 4월15일 배심원 12명 선정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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