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맞은 ‘백상예술대상’ 김성수 감독→‘무빙’ 대상 영예 [종합]

장예솔 2024. 5.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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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는 김성수 감독과 '무빙'이 차지했다.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영화 부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TV부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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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 (사진=JTBC 캡처)
정우성 (사진=JTBC 캡처)
황정민 (사진=JTBC 캡처)
박인제 PD (사진=JTBC 캡처)
왼쪽부터 고윤정 이정하 류승룡 (사진=JTBC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60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는 김성수 감독과 '무빙'이 차지했다.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영화 부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TV부문)에게 돌아갔다.

전년도 수상자 박찬욱 감독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김성수 감독은 전혀 예상 못한 듯 "얼떨떨하다"고 운을 뗐다. 김성수 감독은 "작년에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있어서 많이 걱정했다. 다행히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아주셨다. 사실 '서울의 봄'이 울화통이 터지는 내용임에도 불구 주변에 추천해주면서 천만 관객이 넘는 큰 흥행을 기록했다"며 가장 먼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수 감독은 "요즘 한국 영화 상황이 나아지면서 관객들이 영화관을 많이 찾고 있다. 팬데믹 전처럼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관객들이 오니까 얼마나 고맙고 기분 좋은지 모른다. 제가 영화를 대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감히 말씀드리면 저를 포함해 한국 영화를 만드는 우리들이 더 열심히 재밌게 정성들여 영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요즘 많이 힘든데 우리 영화인들이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며 영화계 선배로서 응원을 보냈다.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무빙'은 스태프들과 류승룡, 고윤정, 이정하가 모두 무대에 올라 기쁨을 누렸다. 이날 '무빙'은 이정하가 남자 신인연기상을, 원작자 강풀이 극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PD는 "저희 20부 에피소드 보시면 봉석(이정하)이가 우주로 날아가면서 크레딧이 나온다. 크레딧 안에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했던 모든 배우, 스태프의 이름을 담았다. 그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관객수 1,312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리스트

※영화 부문 ▲대상=김성수(서울의 봄) ▲남자 최우수연기상=황정민(서울의 봄) ▲여자 최우수연기상=김고은(파묘) ▲작품상=서울의 봄 ▲감독상=장재현(파묘) ▲남자 조연상=김종수(밀수) ▲여자 조연상=이상희(로기완) ▲각본상(시나리오상)=유재선 감독(잠) ▲예술상=김병인(파묘) ▲남자 신인연기상=이도현(파묘) ▲여자 신인연기상=김형서(화란) ▲신인 감독상=이정홍(괴인)

※TV 부문 ▲대상=무빙 ▲남자 최우수연기상=남궁민(연인) ▲여자 최우수연기상=이하늬(밤에 피는 꽃) ▲드라마 작품상=연인 ▲연출상=한동욱(최악의 악) ▲남자 예능상=나영석 ▲여자 예능상=홍진경 ▲교양 작품상=일본사람 오자와 ▲남자 조연상=안재홍(마스크걸) ▲여자 조연상=염혜란(마스크걸) ▲극본상=강풀(무빙) ▲예술상=김동식, 임완호(고래와 나) ▲남자 신인연기상=이정하(무빙) ▲여자 신인연기상=유나(유괴의 날)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극단 미인 ▲연기상=강해진(아들에게(부제:미옥 앨리스 현)) ▲젊은연극상=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PRIZM 인기상=김수현, 안유진 ▲구찌 임팩트 어워드=너와 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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