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대신 돈다발?” 어버이날 선물 1위는 용돈…카네이션 거래량은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버이날 선호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버이날 대표 선물 중 하나였던 카네이션 거래량은 급감하고 있었다.
용돈 금액의 경우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이 2위를 차지했으나 5월 초 국산 카네이션 거래량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산 카네이션 거래량, 지난해 대비 42.8% 감소
조사 결과 어버이날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92%가 용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그다음 카네이션(24%), 건강식품(13%), 의류·잡화(6%) 순으로 선물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답했다.
용돈 금액의 경우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직후였던 2022년 같은 기간(7만2607속)과 비교하면 51.6% 줄었고 10년 전인 2014년보다는 약 80% 줄었다. 속은 절화 거래의 기본 단위로 카네이션의 경우 20송이를 뜻한다.
카네이션 거래 가격은 오히려 뛰었다. 올해 이 기간 국산 카네이션 1속의 평균 가격은 8636원으로 지난해(6138원)보다 40.7% 뛰었다. 2014년(5685원)과 비교하면 51.9% 올랐다.
국산 카네이션 거래 감소는 수입산과 가격 경쟁에서 밀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카네이션 절화 수입량은 올 1~3월 0.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6.5t)보다 18.3% 증가했다.
2022년 같은 기간 265.2t보다는 54.6% 증가했다. 올해 수입된 물량의 92.3%(378.8t)는 콜롬비아산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산이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