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귀농·귀촌 인구 확보에 사활..4만명 유치 목표

이태현 2024. 5.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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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의 자연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인구소멸 위기의 농촌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 것이었는 데 최근 이마저도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충청북도가 특단의 대책으로 앞으로 1천 7백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해 연간 4만명의 귀농, 귀촌인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는 이와 함께 유휴 부지를 활용한 귀농·귀촌인들의 거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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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의 자연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인구소멸 위기의 농촌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 것이었는 데 최근 이마저도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충청북도가 특단의 대책으로 앞으로 1천 7백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해 연간 4만명의 귀농, 귀촌인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1년 50만명 가까이 늘어났던 전국 귀촌인 수는 1년 만에 15% 넘게 감소했습니다.

<그래픽>
충북도 3만명대를 유지했던 귀촌 인구는 지난 22년 2만명대로 떨어졌고, 귀농 인구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청북도가 새로운 귀농·귀촌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전국 최초로 광역 자치단체 차원의 '귀농·귀촌 특화 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으로,

<그래픽>
특구가 지정될 경우 규제특례적용이 가능해져 지자체의 농지 사용 가능 범위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농지 내에 귀농·귀촌인들의 임시 거주 시설 또는 체류형 농촌 체험 시설 등의 건축 행위도 가능해 집니다.

충북도는 이와 함께 유휴 부지를 활용한 귀농·귀촌인들의 거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임시 거주지, 장기 체류 시설, 실습 농장 등 귀농·귀촌 단계별로 필요한 공간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귀농·귀촌 수요를 확대하기 전략도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펀딩을 통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나정주/충청북도 농촌상생팀장
"그 (충북 농촌 체험 사업)사업을 저희가 증액해서 내년에는 2배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왜냐 하면 (참여자들의) 정착률이 작년 같은 경우 39.1%에 달합니다. 효과가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고요."

충북도는 이 밖에 이미 시행 중인 '도시농부'를 통한 일자리 제공 지원 사업 등 2026년까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1,758억원을 투자합니다.

충북도의 이런 투자가 인구 유입으로 직결될 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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