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출신 ‘국민가수’ 박창근 팬카페, 아름다운 기부
가수 박창근 팬카페 ‘포그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595만 원을 기부했다.
‘포그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네이버 팬카페에서 ‘만원의 행복&나눔의 즐거움 아룸다운 동행 함께해요’ 릴레이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은 595만 원에 달하며,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그니’ 측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평소 환경과 나눔, 봉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수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가고자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달 개최되는 가수 박창근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크계 아이돌’로 유명한 가수 박창근은 2021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다. 지난달 30일 디지털 싱글 ‘사월의 시’를 발매했으며, 오는 11일~12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전주, 인천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박창근과 ‘포그니’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드는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왔다. 지난해 2월 박창근과 ‘포그니’가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포그니’는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릴레이를 진행하고, 반려해변을 입양해 정기 해변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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