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새벽까지 비…내일 오후부터 맑아져

[KBS 전주] 연휴 내내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웠는데요.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오늘 밤 시간당 1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 새벽까지 5에서 30mm 가량 쏟아지겠습니다.

어버이날인 내일 오후부터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위성 레이더 영상 보면, 산발적인 비구름대가 전북 하늘을 지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도로가 젖어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연일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부터 따뜻한 햇볕 아래, 다시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주가 11도, 한낮에 20도를 보이는 가운데,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갈수록 낮 기온이 더 올라, 금요일에 26도를 보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서부 지역 대부분 10도에서 시작하겠고, 한낮에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가 9도, 무주 8도로 시작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 남부 해상은 오늘 밤부터 풍랑이 더욱 거세지겠고, 내일까지 바다 안개도 짙겠습니다.

금요일까지 계속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주말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