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새벽까지 비…곳곳 강한 바람

KBS 지역국 2024. 5. 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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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비바람이 불며 날이 쌀쌀합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곳곳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오늘 밤에는 비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에는 5~10mm, 북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5mm 미만이 되겠는데요,

이 비는 대부분 오늘 늦은 밤이면 그치겠습니다.

다만, 경북 남서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어버이날인 내일 오후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오늘처럼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이후 조금씩 봄기운을 회복하겠는데요,

모레 대구 한낮 기온은 2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전국의 하늘 표정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대구가 10도, 안동이 9도, 포항은 1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됩니다.

대구가 19도, 안동이 20도, 포항은 16도 선이 되겠습니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금요일까지는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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