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 앞둔 미국 여교사 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박효주 기자 2024. 5. 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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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다.

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한 초등학교 여교사 매디슨 버그만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2022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버그만은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 연락처를 버그만이 알게 되면서 이들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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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11살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다. /사진=SNS 갈무리

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다.

7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한 초등학교 여교사 매디슨 버그만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2022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버그만은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그만의 범행은 피해 학생 어머니가 이들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드러났다. 다소 수상한 대화에 아들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거기에는 두 사람이 메일 수십 통씩 주고받은 문자가 있었다.

문자는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교실에서 언제, 어떻게 만날 지와 만남을 가진 뒤에는 기분이 어땠는지를 묻는 내용들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부모는 이를 증거로 학교로 찾아가 항의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그만 소지품에서 피해 학생 이름이 적힌 수첩을 발견하기도 했다. 수첩에는 그들이 서로 얼마나 키스했는지에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학생 연락처를 버그만이 알게 되면서 이들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남자 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다.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버그만은 2만5000달러(약 3400만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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