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인천·제주,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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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3곳 모두 선정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3곳을 후보도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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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3곳 모두 선정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3곳을 후보도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19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이를 검토했다.
위원회는 3개 후보도시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제반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중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실사단은 위원회에 소속된 유관부처, 민간 전문가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등을 포함한 인사들로 꾸릴 예정이다.
이후 후보도시의 유치 계획 발표 등을 거쳐 상반기 중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최종 결정한다.
윤진식 위원장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 모두 각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장실사 과정을 각 분야별로 빈틈없이 철저하게 진행해 후보도시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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