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물티슈 3장 동시사용' 손동표에 "낭비하며 산다" 분노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자신과 180도 다른 일상을 관찰하던 도중 '조작 방송'을 의심한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TV 파일럿 '짠남자'에서 '흥청이', '망청이'로 등장한 그룹 '미래소년' 멤버 손동표, 유튜버 랄랄의 일상에 심기가 불편해진 소금이 군단이 공개된다.

'짠남자'는 평소 짜디짠 절약 습관을 지닌 '소금이'가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흥청·망청이' 집을 습격해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오늘 선공개된 영상에는 '흥청이' 손동표의 평범한 식사 장면 도중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물티슈 3장을 뽑는 순간 그의 분노 버튼이 켜지고 급기야는 방송을 위한 조작이 아닌지 의심한다. "아니 솔직히 누가 그렇게 (낭비하며) 살아?"라며 흥분하는 '대왕 소금이' 김종국의 모습에 모두 놀란다.

그 밖에도 '짠남자'에서는 임우일의 뜻밖의 닮은꼴 발견과 김종국의 연애썰, 흥청이로 살았다가 다시 돌아온 '돌소(돌아온 소금이)' 이준의 현실 절약썰, 민진웅의 교통비 절약썰, 임우일과 사유리의 옷 구매 꿀팁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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