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강호‘ 유승우, 기계설비업체 ㈜한스코 후원 받는다

최근 대전 한스코 본사서 후원계약
대전시체육회-대전상의 기업-선수 매칭 일환
국내 7위, 최근 2개 전국대회서 공동3위
유승우 “후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포켓볼 강호 유승우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계설비업체 한스코 후원을 받는다. 이번 후원은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상의의 선수-기업 매칭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후원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 대전시체육회 민병직 사무처장, 유승우, 한스코 정창근 대표. (사진=대전시체육회)

국내 포켓볼 강호 유승우가 기계설비업체 한스코 후원을 받는다.

유승우(국내 7위, 대전)는 최근 대전 대덕구 한스코 본사에서 ㈜한스코(대표 정창근)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승우는 올해 11월까지 별도의 훈련지원금을 받는다. 아울러 오는 6월 열리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한스코 패치를 부착하고 출전한다.

후원계약식에는 유승우 선수를 비롯, 한스코 정창근 대표와 대전시체육회 민병직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후원은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상공회의소의 기업과 선수 간 ‘1 대 1’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맺어진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대전시체육회는 유승우 선수를, 대전상공회의소는 한스코를 연결하며 이번 후원계약으로 이어졌다.

유승우는 국내 남자 포켓볼 강호로, 지난 3월 제12회 국토정중앙배와 지난해 11월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공동3위에 입상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한스코는 선박엔진 및 제철설비부품 제조 기업이다.

유승우는 “대전시체육회와 한스코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출전할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