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야놀자 등 컨소시엄 참여 명단 공개

김봉기 기자 2024. 5.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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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부에 주파수 대금 1차분 430억원 납부
조만간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마무리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열렸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 /뉴스1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대금(1차분 430억원)을 납부하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컨소시엄 명단도 공개한 스테이지엑스는 조만간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5G(5세대이동통신) 주파수 28GHz 대역을 기반으로 한 ‘리얼5G’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스테이지엑스는 대표사이자 최대주주인 알뜰폰업체 스테이지파이브를 비롯해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주주사로 컨소시엄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연세의료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우, 통신사업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면서 ‘리얼5G’ 서비스에 필요한 코어망을 클라우드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야놀자와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28GHz 핫스팟을 구축하게 된다.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리얼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통신 로밍, 여행자 보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과는 K-POP과 뮤지컬 공연장에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AR·VR(증강·가상현실), 홀로그램, 멀티뷰 실감형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과는 기업 전용 상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카이스트와는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는 6G(6세대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하기로 했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와는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중저가 단말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밖에 신한투자증권은 자금 조달 주관 및 자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스테이지엑스는 사업 자본금으로 2000억원을 계획했다. 초기 확보한 자금은 500억원대로는 주파수 대금 납부와 사무실 임대, 운영 경비 등을 충당하고, 설비투자 및 혁신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금을 시리즈A 투자유치로 마련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글로벌 투자사와 세부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출범을 위한 모든 준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앞으로 후속 자금 유치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스테이지엑스 출범을 통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뿐 아니라, 국내 투자 활성화 및 고용을 창출해 기업의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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