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취미로 쇼펜하우어·논어 독서, 인생드라마 ‘별그대’”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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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독서가 취미라 밝혔다.
장원영은 "후천적으로 완전 집순이라 일할 때 나와 있으니까 쉬는 날 며칠 안 되면 집에서 충전하고 그런다"며 "취미생활이랑 연결되는데 독서하는 걸 좋아해서. 도연 선배님도 독서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장도연과 독서 취미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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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독서가 취미라 밝혔다.
5월 7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이 출연했다.
장원영은 “후천적으로 완전 집순이라 일할 때 나와 있으니까 쉬는 날 며칠 안 되면 집에서 충전하고 그런다”며 “취미생활이랑 연결되는데 독서하는 걸 좋아해서. 도연 선배님도 독서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장도연과 독서 취미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도연이 “다독하지 못하는데 책 사는 거랑 욕심만 있다”고 하자 장원영은 “사는 것도 힐링이 되고 읽으면서 배우게 되면 마음이 여유로워지지 않냐.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이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이 “나이를 속인 거냐”고 농담하자 장원영은 “마흔에 읽지만 난 스무 살에 알면 좋지 않을까 해서. 약간 염세적인데 그런 걸로 더 위로받을 때가 있다. ‘논어’도 좋아하는데. 재미없게 지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래 좋아하지 않다가 와 닿는 게 많고 배우니까 좋아서. ‘군자는 떳떳하고 소인은 늘 근심한다’ 이런 게 마음의 위로가 된다. 우리 모두 군자가 돼서 행복하게 살아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영은 “책 읽는 게 취미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런 거 읽어? 그래 보일까봐. 처음 말하는 취미”라며 “드라마와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눈물의 여왕’ 보고 있다. 인생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를 제일 좋아한다. 모든 게 좋았다. 천송이 역할도 좋고 도 매니저도 좋고”라고 털어놨다. (사진=웹예능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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