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후반기 행정시장에 전직 공무원 등 9명 도전장

고동명 기자 2024. 5.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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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에 9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4월 30일부터 7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 서귀포시장은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4개 기초자치단체(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를 폐지하고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두는 단일 광역자치제 형태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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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인 배제…관리형 무게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에 9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4월 30일부터 7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 서귀포시장은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자들은 현직 대학교수, 과거 국책연구기관 및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9명 중 8명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면접시험 등을 거쳐 행정시별로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한다.

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며, 도지사가 추천된 후보자 중 임용 예정자를 지명해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면 6월 중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4개 기초자치단체(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를 폐지하고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두는 단일 광역자치제 형태로 변했다. 시장도 선출직에서 도지사가 임명하는 행정시장으로 바뀌었다.

지역 공직사회와 정가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와 행정체제개편(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앞두고 있어서 정치인 출신보다는 '실무형'이나 '관리형' 인사가 차기 행정시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영훈 지사도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행정체제개편(기초자치단체 부활) 이후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물은 가급적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라며 관리형 시장에 무게를 실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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