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떼루” 안재홍, 은퇴작 오해 ‘마스크걸’로 조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안재홍 (사진=JTBC 캡처)

안재홍 (사진=JTBC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안재홍이 '마스크걸'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안재홍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파격적인 연기로 '은퇴작이 아니냐'는 극찬을 받은 안재홍은 염혜란에 이어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마스크걸'이 조연상을 독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안재홍은 "'마스크걸'이라는 뜨겁고 멋진 작품 속에서 주오남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김용훈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각 분야 예술가들의 손길을 받으며 무언가가 탄생하는 경험을 했다. 존경한다"고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마스크걸'과 제가 연기한 캐릭터를 향한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용감함과 편안함을 얻게 됐다. 앞으로도 저만의 길을 잘 걸어나가겠다. 저희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극 중 명대사인 "아이시떼루"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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