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병원서 칼 공격에 2명 사망…21명 부상

김재영 기자 2024. 5.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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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 한 병원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말했다.

한 목격자는 의사들도 부상했다고 전했다.

구이저우성 방송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가는 모습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광둥성 한 유치원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6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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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년 9월 자료사진으로 중국 후베이성 셴타오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에서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같은 반 여학생 2명을 살해했다. 사건 발생 당시 모습. <사진출처: 중국 웨이보> 2020.09.28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7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 한 병원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말했다.

젠시옹 현 인민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용의자는 현 내 농촌 출신이라고 경찰이 말했다.

한 목격자는 의사들도 부상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비디오에서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한 노인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모습도 보였다.

구이저우성 방송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가는 모습을 보도했다.

젠시옹 현은 윈난성 주도 쿤밍에서 북동쪽으로 360㎞ 떨어져 있으며 쓰촨성 경계와 가깝다.

앞서 지난해 7월 광둥성 한 유치원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6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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