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나혼산’ 좋다더니···“결혼 너무 하고 싶어”

유튜브 채널 ‘인생84’

배우 이장우가 결혼 관련 질문에 답했다.

6일 기안84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인생터뷰’ 이장우 편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이장우에게 “연애는 잘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잘하고 있다. 한 6년 만났는데 되게 신기한 거 같다. 연애하면서 확실히 기운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기안84가 “사람들 앞에서 결혼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이장우는 “난 너무 하고 싶다. 결혼해서 그냥 애들 많이 낳고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된다면 많이 낳고 북적거리면서 사는걸 꿈꾼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기안84가 “(수상 소감에서) ‘나 혼자 산다’가 좋아서 몇 년 더 하다 (장가)가면 안 되냐고 하지 않았냐. 그러다 제수씨 도망가면 어쩌려 그러냐”고 장난치자, 이장우는 “큰일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장우는 자신의 아버지 역시 결혼을 보챈다며 “아버지 연세가 되게 많으시다. 39년생인데 결혼 얘기를 엄청나게 하신다. 언제 결혼하냐고 매일 전화하신다. 아빠는 ‘80대까지 살아보니 세상 별거 없어. 가족끼리 행복한 게 제일 좋아’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