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하이브 민희진 고발, 세밀하게 속도 내 수사” [이런뉴스]
최준혁 2024. 5. 7. 17:56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들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다만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것을 보고받은 뒤 특별하게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아직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경찰 수사는 기록을 검토하는 단계로 전해졌습니다.
민 대표 관련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관할지에 대해 조 청장은 "앞으로 수사 진행 상황을 봐야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용산경찰서에서 수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6일 어도어의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는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고 반박한 상탭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정수석실 안 만들겠다고 했던 尹, 왜 만들었느냐는 질문에? [지금뉴스]
- 강남 한복판 ‘투신 신고’ 출동 장소서 여자친구 시신…20대 남성 긴급체포 [지금뉴스]
- 연말정산 누락·과다공제 했다면?…“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
- K-김밥 돌풍에 김값 80% 급등…한국인 먹을 김이 부족하다? [이런뉴스]
- 외교부, ‘갑질의혹’ 주중대사에 구두조치…“징계사안 아냐”
- “삼흥그룹을 아십니까?” 20년 만에 부활한 ‘부동산 사기왕’
- 뉴진스 포토카드가 단돈 1달러?…알리에 넘쳐나는 K팝 ‘짝퉁’ 굿즈 [이런뉴스]
- 사흘 뒤 열릴 어도어 이사회…민희진 해임 주총소집 가능성은? [이런뉴스]
- “건드리면 고소”…짐 쌓아 주차 자리 독점한 입주민 [잇슈 키워드]
-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관련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