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강원대와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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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총장 이주한)가 강원대와의 통합을 추진한다.
춘천교대는 "급격한 교원양성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으로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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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총장 이주한)가 강원대와의 통합을 추진한다.
춘천교대는 “급격한 교원양성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으로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춘천교대가 강원대와의 통합을 결정한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교원양성대학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를 돌파하고자 춘천교대는 지난해부터 교원 양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교사 양성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연구를 수행해 △현행 체제 유지 △인근 거점 국립대학교와의 통합 △타 교육대학교와의 통합 △교육전문대학원으로의 개편 등 4가지 대응 방안을 설정했다.
최근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과반 이상(55.56%)이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선택하면서 춘천교대는 해당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 19일 대학운영위원회, 4월 23일 교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인근 거점국립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대학의 대응 방안으로 결정했다. 이어 4월 30일 대학평의원회에서도 해당 안이 최종 심의됐다. 이어 이주한 총장은 7일 이를 재가했다.
앞으로 춘천교대는 교직원과 학생, 대학 본부 부서장이 두루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거점국립대인 강원대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학내 구성원들의 미래와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미래를 고려하면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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