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농협, 5개 농촌 농협에 50억원 ‘통큰 지원’

김광동 기자 2024. 5.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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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장유농협(조합장 김병일)이 농촌 농협 5곳에 총 50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지원했다.

장유농협은 7일 회의실에서 '2024년 농산물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열고 경남과 울산의 농촌 농협 5곳에 한 곳당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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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농협과 도농상생 선급금 지원 협약
각 농협에 10억원씩 출하 선급금 전달
경남 김해 장유농협이 7일 ‘2024년 농산물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왼쪽부터), 박동섭 청량농협 조합장, 김정인 동밀양농협 조합장, 김병일 장유농협 조합장, 최남식 서생농협 조합장,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임종갑 화개악양농협 조합장이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 김해 장유농협(조합장 김병일)이 농촌 농협 5곳에 총 50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지원했다.

장유농협은 7일 회의실에서 ‘2024년 농산물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열고 경남과 울산의 농촌 농협 5곳에 한 곳당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급금을 지원받은 곳은 ▲경남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 ▲경남 동밀양농협(조합장 김정인) ▲경남 하동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임종갑) ▲울산 울주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 ▲울산 울주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 이다. 

장유농협은 선급금을 전달하기 앞서 이들 5개 농협과 ‘도농상생 선급금 지원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유농협과 5개 농촌 농협은 도·농 협동조합의 고유 역할 수행과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와 상생·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농협 균형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교류사업 추진은 물론 상호 이해 증진과 친목 도모 등에 도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지난 1970년 장유면 12개 리동 조합을 합병해 출범한 장유농협은 2000년 이후 인근 지역이 급격히 도시화되자 도시농협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본점과 6개 지점을 운영하며 2022년엔 상호금융 자산 1조4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장유농협으로부터 농산물 출하 선급금을 지원받은 5개 농협 조합장들은 “장유농협의 출하선급금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아주 값진 자금이 될 것”이라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고마움을 표했다.

김병일 조합장도 “이번 출하선급금이 산지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장유농협은 앞으로도 도·농 교류와 협동으로 농촌 농협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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