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익 206억원…전년比 14.9%↑

김수연 2024. 5. 7.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홈쇼핑은 앞광고제작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위해 올해 2월부터 콘텐츠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실전 현황. 전자공시시스템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55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997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01.7%, 247.4%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1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따른 절차다.

홈쇼핑 별도 기준 실적은 전략적 편성에 따른 여행, 주방상품 등 주요 상품 판매 호조로 개선됐다고 현대홈쇼핑은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은 플랫폼 다각화와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쇼핑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외부 플랫폼 활용과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현대홈쇼핑은 앞광고제작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위해 올해 2월부터 콘텐츠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H몰, 쇼라 등 기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홈쇼핑은 4월 초 유튜브 쇼핑 기능을 정식 도입했다. 현대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인 '훅티비'와 '현대H몰'을 연동한 것으로, 훅티비 영상에서 다루는 상품이 팝업이나 영상 소개란에 노출되고,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현대H몰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이밖에도 현대홈쇼핑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AI 숏폼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생방송·데이터 방송에서 소개하는 가전제품 사용법, 식품 조리과정, 의류 스타일링 노하우 등 고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숏폼 콘텐츠로 편집해 훅티비에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현대홈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