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JW중외제약, 미국피부연구학회서 탈모치료 신약 후보 전임상 결과 발표 등

허지윤 기자 2024. 5.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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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과천사옥 전경.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 치료 신약 후보 물질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의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JW중외제약은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해외기관에서 독성 평가를 마쳤으며, 현재 임상용 약물을 생산 중이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 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 필수 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코리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의 치료제를 지오영이 공급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 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 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다. 지오영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희소 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을 칭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의 질환을 희소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세다.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 ‘라라올라’의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명 방송인 신동엽을 모델로 기용해 현숙의 인기곡 ‘춤추는 탬버린’을 개사한 이색적인 광고다. ‘라라올라’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인 라라올라액 20㎎은 1일 1회 용법으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5000㎎(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수화물로 5290㎎)을 함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7일 서울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일대 탄소중립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메타세쿼이아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 분해해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수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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