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노렸나… '대전 빵집' 성심당, 해킹에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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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운영하는 '성심당몰'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성심당몰 해킹 사건과 관련, 성심당 본사 측에 접속 기록 등 침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성심당몰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접속 국가(해외 및 국내) 특정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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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운영하는 '성심당몰'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성심당몰 해킹 사건과 관련, 성심당 본사 측에 접속 기록 등 침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성심당몰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접속 국가(해외 및 국내) 특정 등을 수사 중이다.
대전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수사 계획을 면밀히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침입 경로 분석 등을 비롯해 다각도의 수사로 피의자 특정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심당몰 홈페이지를 접속했을 때 네이버 로그인 창과 유사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등 사례가 발견됐다. 로그인 페이지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는 방식이다.
이에 성심당은 사이트 운영을 중단, 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상세 원인분석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사이트 내 개인정보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성심당은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최근 발생한 성심당 해킹과 관련해 사이트 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을 확인해 조치 중"이라며 "성심당몰은 간편 로그인을 위해 고객님께서 직접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경우에도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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