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서 삼륜오토바이 타던 부녀 2m 갯바위 추락

오현지 기자 2024. 5. 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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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서 삼륜 오토바이를 타던 부녀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제주 본섬으로 긴급 이송됐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주흥동방파제 인근에서 A 씨(40·충남)가 딸 B 양(7)을 태우고 몰던 삼륜 오토바이가 2m 높이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방파제로 들어가 오토바이를 돌리다 추락한 것인지, 운전미숙으로 추락한 것인지는 조사할 방침"이라며 "추락을 막을 난간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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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항선 이용 제주본섬 병원 이송
7일 오후 제주시 우도면에서 발생한 삼륜 오토바이 추락 사고 현장.(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우도에서 삼륜 오토바이를 타던 부녀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제주 본섬으로 긴급 이송됐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주흥동방파제 인근에서 A 씨(40·충남)가 딸 B 양(7)을 태우고 몰던 삼륜 오토바이가 2m 높이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의식저하와 함께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B 양은 왼쪽 발목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두 명 모두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녀는 도항선을 통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방파제로 들어가 오토바이를 돌리다 추락한 것인지, 운전미숙으로 추락한 것인지는 조사할 방침"이라며 "추락을 막을 난간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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