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진·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반려동물 인공혈액 개발 협력

이두리 기자 2024. 5.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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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진(대표 박갑주)이 최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원장 김원일)과 '반려동물을 위한 배양 인공 적혈구 개발 및 혈액 기반 질병 치료제 연구·개발'을 골자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진은 줄기세포 기반 배양 인공 혈액 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박갑주 레드진 대표는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의 in vivo(생체 내) 동물시험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 배양 인공혈액의 효능과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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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의 박철 교수, 김명휘 센터장, 김원일 원장 및 레드진의 박갑주 대표, 이윤수 본부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레드진

레드진(대표 박갑주)이 최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원장 김원일)과 '반려동물을 위한 배양 인공 적혈구 개발 및 혈액 기반 질병 치료제 연구·개발'을 골자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진은 줄기세포 기반 배양 인공 혈액 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은 반려동물을 포함한 조류, 어류, 중대 동물용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MOU로 양측은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동물 임상 효능·안전성 평가, 규제, 인허가, 표준화, 파일럿 생산 등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보유 시설 및 연구 인적 자원 등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레드진의 배양 인공 혈액은 공혈동물 혈액에 의존하는 기존 수혈 방식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려동물 혈액 수급 부족을 해결하고 반려동물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레드진 관계자는 "특히 농축 적혈구는 혈액의 구성과 기능을 모사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 공학 기술과 연결된다"며 "이 때문에 농축 적혈구 생산 기술 개발은 반려동물 의료뿐 아니라 생체 공학 분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박갑주 레드진 대표는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의 in vivo(생체 내) 동물시험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 배양 인공혈액의 효능과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맞춤형 배양 혈액 및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연구·개발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관계자는 "레드진의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드진은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만능 공혈용 배양 인공 적혈구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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