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서 5톤 기계에 머리 부딪혀 숨진 60대 근로자…경찰 조사착수

이시명 기자 2024. 5.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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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제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쓰러진 5톤짜리 기계와 부딪혀 숨졌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시25분께 김포 대곶면 무선통신장비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A 씨가 5톤짜리 공작기계와 부딪혔다.

A 씨는 당시 공장 2층에서 손수레 등의 운반용 장비로 기계를 옮기던 중 무게 중심을 잃은 기계가 쓰러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곳 공장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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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의 제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쓰러진 5톤짜리 기계와 부딪혀 숨졌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시25분께 김포 대곶면 무선통신장비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A 씨가 5톤짜리 공작기계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다음날인 4일 오전 끝내 숨졌다.

A 씨는 당시 공장 2층에서 손수레 등의 운반용 장비로 기계를 옮기던 중 무게 중심을 잃은 기계가 쓰러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곳 공장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로 조사됐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대상으로 부검을 의뢰한 결과 '두부손상'으로 인해 숨졌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 받았다"며 "공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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