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대 A, B, C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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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유성구는 장대 A, B, C 구역에서 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대B구역은 2019년 6월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 이후 조합 측이 지난 3월 유성구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 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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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유성구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유성구는 장대 A, B, C 구역에서 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대A구역은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장대동 265-1번지 일원 5만8710㎡에 대규모 아파트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장대B구역은 2019년 6월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 이후 조합 측이 지난 3월 유성구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 신청을 한 상태다.
이후 재정비촉진계획(변경)결정고시→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철거 및 착공→입주자 모집 승인신청→일반분양→준공인가→정비구역 해제→조합해산 및 청산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대B구역 조합은 장대동 14-5번지 일원 9만7213㎡에 대규모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대C구역은 장대동 283-10번지 일원 4만7066㎡에 대규모 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무궁화신탁)를 마쳤다.
지난 3월 제2차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설계업체 선정 등을 논의했다.
유성구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장대A구역은 창립총회가 끝나 곧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들어올 것이고, 장대B구역은 지난달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이 있었다"며 "검토하고 있고 부서 협의도 하고 주민 열람 공고 후 문제 사항이 없으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대C구역은 건축 설계(안)가 지난 3월 돼서 이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사업주체로부터) 확인했다"고 했다.
특히 유성구에 신축 예정인 일반 분양 아파트 단지(주상복합, 오피스텔 제외) 3.3㎡당 분양가가 현재 대전 최고가인 약 1900만 원을 넘어 2000만 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부 시행사가 올해 평당 2000만 원 초·중반대의 분양가를 내세워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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