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어르신이 부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용산구 '어르신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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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낭만가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 달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가요제 무대에 오르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모두가 즐기는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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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최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낭만가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 달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선은 지난 달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예선 참가자 42명 중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최고령 어르신은 후암동에 거주하는 참가번호 2번 김우분(88세), 최연소자는 이촌2동 거주자 참가번호 12번 오윤혜(67세) 어르신이다. 참가 곡명은 각각 '내 나이가 어때서'와 '어머니의 마음'이다.
가요제 사회는 방송인 김민희(똑순이)가 맡는다. 심사는 작곡가 이승한, 위종수가 한다. 초대 가수로는 두리, 강소리, 승국이, 은지가 출연한다.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 경연, 심사 결과 발표, 시상,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조혜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의장이 본선 진출 어르신 1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낭만가요제 총 상금은 190만 원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장려상 이상의 상이 수여된다.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 은상은 30만 원, 동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을 받는다.
경품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32인치 TV, 에어프라이어, 남산케이블카 탑승권 등이 마련됐다. 추첨으로 관람객 15명에게 나눠준다. 경품 외에도 협찬사 바이네르, 우리은행, 오리온재단, 동행연우회, 남산케이블카, 이노스, 웰컴복지재단에서 마련한 기념품이 준비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가요제 무대에 오르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모두가 즐기는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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