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려욱과 5월말 결혼, 상처 입을 분들께 죄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5.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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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과 결혼을 앞둔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심경을 밝혔다.

아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봄 5월 끝자락에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라고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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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아리. 사진l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려욱과 결혼을 앞둔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심경을 밝혔다.

아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봄 5월 끝자락에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라고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내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려욱과 아리는 2020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려욱은 오랜 교제 끝,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발표 후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았고, 려욱은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다”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후 ‘쏘리 쏘리(Sorry, Sorry)’, ‘데빌(Devil)’,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해 ‘겨울나그네’, ‘메리셸리’, ‘광염소나타’, ‘아가사’ 등 다수의 공연 무대에 올랐다.

아리는 2012년 데뷔한 그룹 타히티 멤버로, 2018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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