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사항' 발표
약학과 37명 모집...정시는 사탐·확통도 가능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사항' 확대·반영할 것"
삼육대학교가 7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사항'(신입학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세움인재전형(종합)은 가장 많은 인원인 242명을 뽑는다.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서류와 면접평가는 학생부(교과·비교과)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의 기준으로 종합 정성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에만 적용된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논술우수자전형(논술) 인원은 148명이다. 2025학년도와 달리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논술은 '약술형(약식) 논술' 형태다. 80분 동안 국어·수학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1개 영역 3등급 이내다.
학교장추천전형(교과)은 13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와 실기 6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적용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예체능학과인 체육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실기 49%, 음악학과는 수능 20%+실기 80%로 평가한다. 수능성적은 예체능학과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과목을 각 50%씩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성적을 백분위가 아닌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학부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와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는 각각 98명, 163명을 모집한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며 2학년 진학 시 계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로 입학했어도 자연계열 전공을 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사범계열인 유아교육과와 보건계열인 간호학과, 약학과, 물리치료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수시는 △세움인재전형(종합) 5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기회균형II전형(정원 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 외) 2명 등으로, 정시는 나군 일반전형 19명, 농어촌전형(정원 외)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정시모집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20%이다.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 과학탐구 2과목 선택 시 3%를 가산한다. 직업탐구는 제외하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하다.
한편 삼육대는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모든 전형으로 확대해 반영한다. 조치사항(1호 서면사과~9호 퇴학)에 따라 전형별로 정성·정량평가(총점 감점 최소 5점~최대 100점)하거나, 지원자격을 전면 제한한다.
입학전형 주요 사항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학년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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