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구글·오픈AI 뛰어넘을 AI 모델 ‘MAI-1′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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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AI 사업 부문 책임자로 영입된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감독 하에 구글 및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춘 새로운 AI 언어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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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AI 사업 부문 책임자로 영입된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감독 하에 구글 및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춘 새로운 AI 언어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 술레이만은 당시 MS로 영입되면서 AI챗봇인 코파일럿을 비롯해 AI연구 및 개발을 전담하는 ‘MS AI’를 이끌었고, 사티아 나델라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MS가 준비하는 새로운 AI 모델 명칭은 ‘MAI-1′이며, 이 모델의 정확한 목적은 추후 성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르면 오는 5월 21∼2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MS 빌드(Build)’에서 관련 모델을 시연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새 모델은 MS가 이전에 학습했던 오픈 소스 모델들보다 ‘훨씬 더 커질 것(far larger)’이며 결국 비용도 더 많이 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앞서 지난 4월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3 미니(Phi-3 Mini)’를 출시한 바 있다. 파이-3 미니의 매개변수(파라미터)는 38억 개로 알려져있으며, 챗GPT의 기반이 되는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 GPT-4는 1조 개, MS의 새 AI 모델인 MAI-1는 약 5천억 개가 될 전망이다. 여기서 매개변수는 AI 모델이 얼마나 많은 복잡한 명령어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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