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제2부속실,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포함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부활한다고 말했는데 제2부속실도 사실 대통령실 직제 개편할 때 같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대통령실이 소통을 강화하고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하려면 제2 부속실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2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의 부속실 설치, 국민 요구 담겨”
전당대회 연기론에 “한동훈과 관계없어”
[이데일리 김기덕 이도영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부활한다고 말했는데 제2부속실도 사실 대통령실 직제 개편할 때 같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대통령실이 소통을 강화하고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하려면 제2 부속실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2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여름 수해작전 중 사망한 채 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해선 “채 해병 순직에 대해 누구나 다 진실 밝혀야 한다는 곳에 공감을 하지만, 그 사건은 문재인 정부서 공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만든 조직인 공수처가 맡고 있다”며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등을 연이어 소환하면서 수사를 하는 상황이라 의혹의 소지가 있으면 그때 가서 여야가 특검법을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 치러질 예정이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의원은 “우리 당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최대 참패를 겪었기 때문에 어떤 고민이나 혁신 없이 2~3개월 만에 전대를 하기보다는 혁신을 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그림이 나온 상황에서 (전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한 전 위원장의 출마는 본인 판단이지만 총선 참패 당시 국민의힘의 최고 대표 대행을 맡았던 분이기 때문에 정치와 권력에 대한 준비,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선거가 한 두달 늦어졌다고 (출마를) 결정할 조건은 되지 않는다. (한동훈 출마설은)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녀 10명 머스크…“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셋 이상 낳아야"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혁신 담당 공무원 대상 특강 나선다
- 이스라엘 끝내 라파 지상전 수순…인도적 재난 심화하나
- '삼성·SK에 희소식' HBM, 비싸도 날개 돋친듯 팔린다
-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 선발 후 성행위”…탈북녀 증언
- “대출 받아주라고!” 어머니 흉기로 협박...투신 소동까지
- 개그맨 황영진 "은행 이자로 몇천씩 받아"…아내에 1억 선물
- 의사협회장 "'너무나 깨끗한' 홍준표 시장께 사과 드린다"
- '경찰관, 새 갑옷 입는다' 가볍고 착용 쉬워져…안전강화 방검복 보급
- 피해 신고만 60명…경찰, `하남빌리왕` 50대 女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