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애플 데이터센터용 AI 칩 자체 개발 중”

권동준 2024. 5. 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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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몇해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칩 개발 프로젝트 'ACDC'를 진행해왔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데이터센터용 AI 칩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미 아마존·구글·MS·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도 자체 데이터센터용 AI 칩을 개발했거나 추진,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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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애플이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몇해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칩 개발 프로젝트 'ACDC'를 진행해왔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을 인용한 WSJ은 애플이 이를 통해 AI 모델을 구동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신규 칩 공개 여부와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WSJ는 전했다.

애플은 2010년부터 아이폰, 맥 등 자사 주요 제품에 자체 프로세스 칩을 적용해왔다. 인텔 등 다른 칩 제조사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애플 제품에 최적화한 반도체로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는 성과도 보였다. 이번 데이터센터용 AI 칩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조만간 AI 관련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 개발자회의에서 새로운 AI 전략 공개가 유력 시 된다.

이미 아마존·구글·MS·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도 자체 데이터센터용 AI 칩을 개발했거나 추진,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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