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의 ‘큰 발표 계획’... 애플 자체개발한 ‘이것’ 신형 아이패드에 심나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5.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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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관련해 큰 발표를 할 계획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 한 말이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신형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공개한다.

통상 애플은 자체 개발한 반도체의 개발 순서에 M1~4 등 이름을 붙이는데 그중 M4는 애플이 가장 최근 개발한 반도체로 AI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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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후발주자’ 애플의 추격 주목
AI 기능을 최적화한 M4 칩
신형 아이패드 프로 탑재 가능성
[사진출처=연합뉴스]
“AI와 관련해 큰 발표를 할 계획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 한 말이다. 이는 이번주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와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와 관련 “큰 발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팀 쿡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신형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이 18개 만에 내놓는 제품이다. 애플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였던 만큼 세부스펙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팀 쿡 CEO는 이날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 태블릿PC 액세서리 등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AI 기능을 최적화한 M4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그동안 M4 칩의 AI 성능을 강조해온 만큼 아이패드 프로에 M4 칩을 탑재해 애플 최초의 AI 기반 장치로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M4칩이란 애플이 자체 개발한 PC 반도체다. 통상 애플은 자체 개발한 반도체의 개발 순서에 M1~4 등 이름을 붙이는데 그중 M4는 애플이 가장 최근 개발한 반도체로 AI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에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하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이외 제품에서 OLED 화면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화면 크기를 13인치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용 매직 키보드와 애플펜슬도 대거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애플펜슬에는 사용자와 기기의 상호작용을 더욱 명확히 해주는 ‘햅틱 피드백’이 처음으로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가격은 기존 프로 모델 대비 비싸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새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은 1500달러(약 206만원), 12.9인치 모델은 1800달러(약 248만원)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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