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집라인 전면 폐쇄하라

김인수 기자 2024. 5.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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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집라인 기우뚱 사고와 관련 시민단체가 집라인 전면 폐쇄와 부실시공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개발대책위는 "국민의 생명을 죽음으로 내몰 뻔했던 이번 부실 설계, 시공으로 함양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예산을 낭비한 것에 대한 함양군 당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특히 대책위는 "대봉산 휴양밸리 모든 집라인을 전면 폐쇄하고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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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난개발대책위 부실시공 관련자 처벌 요구

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집라인 기우뚱 사고와 관련 시민단체가 집라인 전면 폐쇄와 부실시공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함양난개발대책위는 7일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집라인 기우뚱 사고와 관련 시민단체가 집라인 전면 폐쇄와 부실시공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함양난개발대책위 제공


함양난개발대책위(이하 대책위)는 7일 기자회견을 하고 함양군은 최근 대봉산 집라인 사고 조사 결과 및 대책 발표 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원인을 상고대 형성에 의한 로프 장력으로 기울어짐이 발생한 데 이어 기둥의 용접불랑 시공 불량으로 발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런 조사 결과는 해발 1200고지가 넘는 곳에 공사를 하면서 상고대 현상이나 기상악화에 대한 대응 설계 자체가 없었다는 설계상의 문제가 있음을 자인한 것이며 대형 기둥을 세우면서 통 기둥을 세워야 함에도 기둥을 서로 맞붙혀 용접함으로 애초 해서도 안되는 부실시공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발대책위는 “국민의 생명을 죽음으로 내몰 뻔했던 이번 부실 설계, 시공으로 함양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예산을 낭비한 것에 대한 함양군 당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또 “집라인 건설계획과 시공, 감리, 관리감독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고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 재발 방지에 기강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대봉산 휴양밸리 모든 집라인을 전면 폐쇄하고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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