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면 힘들지”…가족여행은 ‘국내 2~3일’이 딱

박아영 기자 2024. 5.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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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족여행은 국내 2~3일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호텔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만 20~59세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가족여행으로 국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족여행 기간으로는 응답자의 59%가 '2~3일'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고, 당일치기는 21%를 차지했다.

또 20대 응답자의 절반은 부모가 가족여행을 주도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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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59세 1000명 대상 가족여행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 71%, 국내여행 선호
응답자 59%, 여행기간 2~3일 적합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족여행은 국내 2~3일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호텔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만 20~59세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가족여행으로 국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해외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가족여행 기간으로는 응답자의 59%가 ’2~3일’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고, 당일치기는 21%를 차지했다.

가족들과 얼마나 자주 시간을 보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의 60%가 주 3회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46%는 최소 3개월에 1회 이상 가족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가족여행을 제안한 가족 구성원은 40대가 49%로 가장 많았다. 또 20대 응답자의 절반은 부모가 가족여행을 주도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가족여행을 즐기는 주된 이유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45%)를 꼽았고, ‘함께 공유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38%)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족여행을 즐기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가족 구성원 간 관심사·선호도가 달라서’(51%)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택했고,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느껴서’(28%), ‘여행 경비가 부담돼서’(8%), ‘건강상·신체적 제약이 있어서’(6%)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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