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동물원 새 가족 은여우 부부 큰 인기

방종근 기자 2024. 5.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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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동물원에 새 가족이 된 은여우 한 쌍이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7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은여우 한 쌍은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시 쥬쥬동물원에서 온 것으로 울산시설공단과 쥬쥬동물원이 동물교류 통해 들여온 것이다.

울산동물원 새식구 은여우 부부도 꼬리 끝이 희고 몸통은 검은색과 잿빛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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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쥬쥬동물원에서 지난달 29일 이주
1주일 적응 후 지난 4일부터 일반에 공개

울산대공원 동물원에 새 가족이 된 은여우 한 쌍이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지난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 은여우 한 쌍이 재롱을 부리는 모습. 울산시설공단 제공


7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은여우 한 쌍은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시 쥬쥬동물원에서 온 것으로 울산시설공단과 쥬쥬동물원이 동물교류 통해 들여온 것이다. 울산동물원은 은여우 한 쌍과 면양 1마리를 받는 대신 스컹크 1마리와 염소 5마리를 쥬쥬동물원에 제공했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지난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 은여우. 꼬리 끝이 희고 몸통은 검은색과 잿빛이 섞여 있는 섞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설공단 제공


이들 은여우 부부는 약 1주일 정도 적응기간을 거쳐 지난 4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은여우는 붉은여우(학명 Vulpes vulpes)가 가축화된 동물이다. 은여우를 포함한 붉은여우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분포된 여우종으로, 주로 북반구 대부분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한다. 대부분 꼬리 끝이 흰색이고 몸통은 검거나 회색 내지는 �F빛을 띈다. 울산동물원 새식구 은여우 부부도 꼬리 끝이 희고 몸통은 검은색과 잿빛이 섞여 있다.

울산동물원 관계자는 “은여우들이 방사장과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며 “사막여우와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대공원 동물원에는 코나코, 사막여우, 미어캣, 공작새, 홍금강앵무 등 46종 190마리의 동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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