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민전 당선인 "김건희 300만원, 김혜경 3억, 김정숙 옷 '3김' 특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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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7일 당 지도부를 향해 '3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에 역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당선인의 주장은 4월 총선 당시 이수정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윤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과 관련해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던 것과 같이 역풍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여당 내부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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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내부, 이수정 대파 역풍 우려도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7일 당 지도부를 향해 '3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에 역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에 주문하고 싶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적었다.
이어 "첫째,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3억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을 동원한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 그리고 그 옷과 장신구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3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역제안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당선인의 주장은 4월 총선 당시 이수정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윤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과 관련해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던 것과 같이 역풍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여당 내부에서 나온다.
그는 "둘째, 군내 사망 사건을 경찰이 조사하도록 법이 바뀐 후 첫 케이스여서 보인 매끄럽지 못한 처리가 특검 대상이라면 울산시장 부정선거에 대한 특검, 공무원 이씨의 죽음에 대한 특검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역제안 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의사 수의 증원 문제는 국민의 목숨과 건강이 걸려있는 문제이므로 1년 유예 후 재논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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