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다슬기 재취 중 실종된 50대…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김은경 2024. 5. 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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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청송에서 이틀 전 다슬기를 채취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5일 A(50대)씨는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 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청송소방서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해 장비 14대와 인원 83명을 투입, 이틀간 신고지 주변 현장을 수색해 이날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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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한 하천에서 청송소방서 119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청송소방서

[더팩트 I 청송=김은경 기자] 7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청송에서 이틀 전 다슬기를 채취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5일 A(50대)씨는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인근 하천에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 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청송소방서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해 장비 14대와 인원 83명을 투입, 이틀간 신고지 주변 현장을 수색해 이날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번 수색작업에는 청송소방서 119구조대뿐만 아니라 119특수대응단, 119산불대응단, 수난사고팀 등이 동원되었으며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문정환 소방서장은 "유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다슬기 채취 등 물에 들어갈 경우 반드시 2인 이상, 안전 장비를 갖추는 등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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