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훈련 받은 서울 4050 중장년 28명 취업성공…4차 모집시작

중장년층의 직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모두 3차례 모집한 서울시의 '4050직무훈련' 13개 과정 훈련생 295명 가운데, 훈련을 마친 4개 과정에서 28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했다.

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훈련을 마친 4개 과정 가운데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은 모두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은 모집부터 경쟁률이 11:1에 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과정에서도 10명 강사를 배출했고, 역사문화체험강사 과정에서도 3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드라이버를 양성하는 '파파크루 양성과정'에서는 수료자 10명 중 5명이 해당 기업에 취업했다.

재단은 이날부터 '4050직무훈련' 4차 공동모집을 진행한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을 비롯해 모두 7개 과정에 170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고 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시니어 방문학습 지도사', '보험설계지원 매니저', '도시가스 시설기사' 등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직무훈련이 개설됐다.

'4050직무훈련'은 직업역량을 강화해 재취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서울시 거주 40~64세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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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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