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초의회 총선 뒤 해외 출국 러쉬…유권자 눈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선이 마치길 기다렸다는 듯 대구시 기초의회가 줄줄이 해외 출장길에 올라 유권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장영철 북구의회 부의장 등 11명은 총선이 끝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호주를 다녀왔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등 기획행정·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24명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총선이 마치길 기다렸다는 듯 대구시 기초의회가 줄줄이 해외 출장길에 올라 유권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장영철 북구의회 부의장 등 11명은 총선이 끝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호주를 다녀왔다. 출장 경비는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으로 총 3900만원이 들었다.
호주 일정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마리나시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바랑가루, 올림픽파크 재활용시설 등 관광지 일정과 흡사하다.
동구의회는 한동기 의원 등 20명이 비슷한 기간인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 등을 다녀왔다.
이들은 4월 13~18일에도 일차적으로 호주에 다녀온 바 있다. 주요 방문지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패딩턴 레저부아 가든, 윈야드역 등이다. 출장 경비는 숙박비, 식비, 항공료 등을 포함해 총 6000여만원이 소요됐다.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 등 11명은 지난달 16일에서 24일 7박 9일로 스위스(취리히, 루체른, 인터리켄), 이탈리아(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폼페이, 로마)를 방문했다. 여행 경비는 1인당 500~560만원이다. 방문 목적은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 배양을 통한 의정활동 능력 향상"이다.
이보다 앞선 2월 19~23일에는 군위군 의회 박수현 의장 등 4명이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출장 경비로는 총 1320만원을 사용했다.
해외 출장을 앞두거나 계획 중인 기초단체도 있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등 기획행정·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24명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다. 총경비는 9853만원이다.
이태손 의원 등 시의회 경제환경·건설교통위원회 소속 19명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행에 오른다. 예상경비는 7458만원이다.
달서구의회는 오는 14~21일 호주와 뉴질랜드로, 19~24일에는 싱가포르로 떠난다.
중구와 서구, 남구, 수성구 의회는 하반기에 공무국외출장을 계획 중이다.
![[두바이=AP/뉴시스]사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바이 마리나 지구 중심부 모습. 2023.07.1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wsis/20240507161519922xhiz.jpg)
이에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때마다 시민단체에서 성명을 내기도 부끄럽고 지친다"며 "연수를 다녀와 의정활동에 반영이 됐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시민들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몇 년간 전국 기초의회의 출장 목적지를 모아보면 세계 여행 수준"이라며 "관광성 연수를 가려면 의원 개인 사비로 가야 하고 임기에 한 번 정도 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경호, 수영과 결별 후 첫 근황…"고마워 늘"
- 17㎏ 감량 김민하, 쇄골 드러난 몸매…시한부 캐릭터 연기
- 김호창, 故 이용주 영정 앞에서 "푸른거탑 영원히"
- 수지, 말 없이 전한 일상…여전한 첫사랑 비주얼
- 권은비의 일주일 벼락치기 다이어트…"차돌 양배추 소바 먹고 고강도 운동"
- "내가 죽을 것 같아서"…김정화, 전성기 활동 중단한 이유
- 원로 코미디언 유성 별세…향년 88세
- "며느리한테 입던 옷을?"…박위 'KTX 역풍'에 송지은·모친까지 불똥
- '나혼산' 측 "촬영 지원·협찬 없었지만 협조는 받아" 궤변
- 김준호, 쿠바드 증후군 고백 "너무 사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