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 하수처리시설 증설 준공…4천700㎥→8천300㎥

황선주 기자 2024. 5. 7. 16: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용문면 에서 열린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4년간의 공사 끝에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국비 242억원을 포함한 보조금 353억원과 군비 24억원 등 총 377억원을 투입해 하루 3천600㎥ 처리 규모의 하수시설을 증설했다.

이에 따라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하루 처리용량은 기존 4천700㎥를 포함해 8천300㎥로 늘어 최대 2만4천여명이 발생시키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진선 군수(왼쪽 두번째)가 윤순옥 의장(왼쪽 세번째)과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양평군 제공

또 군은 노후화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9곳을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통합·연계 처리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용문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하수 처리 용량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 개발 등에 속도가 붙고 지역하천 수질과 주민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 추진키로 한 12건의 신규사업(처리장 6건, 하수관로 6건)에 대한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