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 똑똑한 알바 들어온대”...알아서 진열 상품 골라준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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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오는 7월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 인공지능(AI)을 통해 재고관리와 상품 진열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금도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주들이 발주할 때 수량과 품목을 추천하고 있지만, 앱 이용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보다 정교한 발주와 상품 진열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와 가맹점주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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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재고관리로 수익 개선
허태수 특명에 AI 활용 가속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오는 7월 ‘AI편의점 파트너’ 시스템을 론칭하고 전국 1만7000여개 GS편의점에 도입할 예정이다. 당초 올 하반기 중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점포에 도입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시애틀에서 “AI를 알고 활용하라”는 특명을 내리면서 7월 중 전국 점포에 일괄 도입으로 속도를 낸 것이다.
GS리테일은 자사 모바일앱인 ‘우리동네GS’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한다. 우리동네GS는 가입자수 약 1800만명, 월간 사용자수가 약 300만명으로 국내 편의점 앱 가운데 이용자가 가장 많다. 이들의 현장결제·픽업·배달 등 구매 데이터를 연령대별, 성별, 지역상권별로 분석해 각 점포별로 최적의 상품 발주와 매장 진열이 이뤄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예를 들면 AI 서비스가 A편의점의 이용자의 연령대나 성별 등 특성을 파악하고 구매층이 비슷한 상권과 비교해 냉장 푸딩 발주를 5개 늘리고 딸기우유 발주는 3개 줄이라는 식이다. 또한 품목별로 잘 팔리는 매대 위치를 분석해 최적의 진열 장소도 추천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금도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주들이 발주할 때 수량과 품목을 추천하고 있지만, 앱 이용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보다 정교한 발주와 상품 진열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와 가맹점주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SHOP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는 데이터홈쇼핑의 경우, 판매 영상이 녹화된 시점에서 한두달 후에 방영될 수 있다. 현재는 녹화 영상과 판매 시점의 상품 구성을 일일이 사람이 확인했는데, 생성형 AI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를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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