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화영 '술판 회유' 고발 사건 경기남부청으로 이관

고병찬 2024. 5.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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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서 도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의 이송 건의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고발 접수 일주일 만에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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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서 도경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의 이송 건의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고발 접수 일주일 만에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발인을 상대로 조사해 필요성이 있으면 이 전 부지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 전 부시자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수원남부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당시 김 변호사가 공개한 고발장에는 "쌍방울 직원과 쌍방울 직원들이 지난해 5월~6월 특정할 수 없는 날에 수원지검 1313호에서 김성태의 요청을 받고 검사의 허가 또는 묵인하에 소주 등 주류와 안주를 사와 김성태에게 전달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4·10 총선을 전후로 들어온 선거 사건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고소·고발 사건은 모두 209건으로 이와 관련된 280명을 조사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당선인은 25명, 낙선인은 14명입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588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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